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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K팝 고인물 자극한 퍼포먼스 맛집..이유 있는 레벨업 [줌인]

2005년 쥬얼리가 ‘슈퍼 스타’를 외치며 온몸을 털던 시절이 생각난다. 일명 ‘털기춤’이라 불렸던 그 춤. 약 20년이 흐른 지금 4세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그때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는 손끝에 닿는 순간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컴백은 키스오브라이프에게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7월 ‘쉿’으로 데뷔해 ‘배드 뉴스’, ‘노바디 노우즈’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R&B 소울,힙합 베이스의 음악들로 2000년대 유행했던 음악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타 걸그룹들과 음악적 차별화를 꾀했다. 그렇기에 키스오브라이프의 이번 ‘마이다스 터치’는 이들이 한 단계 더 레벨업 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멤버 나띠가 탈색한 머리를 숨기고 가발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마이다스 터치’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뚜껑을 열어보니 ‘인간 Y2K’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2000년대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당시 걸그룹, 솔로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를 앞세웠다. 2000년대 여자댄스에서 빠질 수 없는 춤도 관전 요소다. 이번 신보 퍼포먼스 프로듀싱은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때부터 안무를 맡아온 Ali(이승훈)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했다. 섹시 웨이브부터 털기 춤, 골반 튕기기 춤, 갑자기 가는 사람의 길을 막는 ‘길 막춤’, 목 꺽기, 파티 댄스 등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춤을 적재적소에 넣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신곡 콘셉트를 이해하기 위해 2005년 발매된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키스오브라이프 ‘마이다스 터치’ 의상 중 시스루 상의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옷이나 골반바지, 허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들은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 무대를 떠오르게 한다. Y2K 감성을 자극하면서 팝가수 느낌까지 더하니 반응도 좋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7일 기준 핫100차트에서 40위권 대를 유지 중이다. 주목할 건 해외 반응이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1위에 이어 유러피안 송 차트에서 15위에 올랐고 태국 1위, 필리핀 3위, 브라질 7위, 싱가포르 8위, 폴란드 10위 등 개별 국가 차트에서도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유 있는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대 유행했던 팝가수들 음악을 가져와 적극 활용했다. 당시 유행했던 팝가수 노래는 K팝의 역사와도 같은데,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K팝 고인물’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쉽게도 국내 음원에서는 엄청난 성적은 아직 못 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2K를 패션에 활용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키스오브라이프 처럼 음악을 통해 적극적으로 콘셉트를 풀어나가는 건 매우 신선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9 06:00
연예일반

[IS시선] 르세라핌‧문가영 노출 논란에 놓친 것들

예술이냐, 외설이냐. 그룹 르세라핌의 팬츠리스, 배우 문가영의 란제리 패션을 두고 오가는 말이다. 연예인의 노출 패션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단숨에 화제가 되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난도 쏟아진다. 문제는 무조건적인 비난은 패션을 통해 이들이 보여주고 싶은 맥락을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1월 미니 3집 ‘이지’ 트레일러 영상에서 브라톱에 팬츠리스 바지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문가영은 지난 2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D사의 2024 F/W 콜렉션 쇼에 참석해 블랙 란제리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패션은 곧 도마 위에 올랐다.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부터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는 일부 시선도 있다. 이 같은 비판들에 가수 이효리는 최근 후배 여성 가수들의 노출 패션을 두고 “안 입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실 여성 연예인들의 과감한 패션에 대한 비판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가수 윤복희가 1967년 국내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을 때의 충격은 지금까지 회자된다. 당시 세간의 주목을 끈 동시에 ‘해괴망측하다’, ‘세상 말세다’라는 통곡이 울려 퍼졌다. 문화충격을 넘어 사회충격에 가까웠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지났으나, 여성의 노출 패션이 성적 기호로만 읽히는 것은 여전하다. 이효리의 후배들을 향한 발언은 자신이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며 전성기를 누린 터라 위선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만큼 노출 그 자체만으로 도마 위에 올라 마음고생을 한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보인다. 하지만 연예인의 노출 패션에 대한 논란은 노출에만 방점이 찍히면서 자칫 그 이면을 놓치기 쉽다. 르세라핌이 팬츠리스, 문가영이 란제리 패션을 입게 된 이유, 의미 같은 것들을 말이다. 심지어 ‘표현의 자유’라며 노출을 옹호하는 시선조차 ‘그냥 자유이니까’라는 반응으로만 그친다. 르세라핌은 신곡 ‘이지’를 통해 거침없는 당당함을 표현하며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세라핌의 소속사는 “패션은 르세라핌의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는데, 팬츠리스 패션은 곡과 어우러지며 르세라핌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크게 전달하는 효과적 수단이기도 하다. 문가영이 참석한 명품 브랜드 D사의 이번 컬렉션은 ‘턱시도’(Tuxedo)를 주제로 남성용 턱시도를 여성용 란제리와 결합해 여성의 관능미를 강조했다. 문가영이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또한 더 과감하게 이러한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에서 패션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단순히 무대 위나 작품 안에서만이 아니다. 어느 곳에서든 연예인이 선보이는 패션은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기호가 된다. 단순히 선정적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만으로 그치기엔 그 맥락을 살피는 게 우선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5:55
연예일반

김민하 “‘파친코’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 보그 커버 장식

배우 김민하가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커버를 장식했다.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민하가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보그 코리아’는 영화, 음악, 패션, 스포츠, 아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여성을 조명하는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계를 허물고 도전해 온 여성, 우리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여성, 존재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여성 24인이 3월호의 커버 모델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226페이지의 분량으로 담아낼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김민하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보크 코리아’ 3월호의 커버를 완성 시켰다. 특유의 말간 이미지에서 벗어난 김민하는 진한 메이크업과 과감한 의상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김민하는 믿고 보는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를 거치며 작은 기회라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던 때에 ‘선자’를 만났어요. ‘파친코’는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가 된 작품이에요. 여태껏 보낸 시간이 무용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줬죠”라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스스로를 되돌아봤다. 이어 “선자는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 두려움을 숨기려 하지도 않죠. 무너질 때 확 무너져버리는 용기, 그걸 배웠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선자를 통해 배우로서 부딪히고 도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학창 시절 때부터 욕심이 많았다던 김민하는 지금에서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고. “저는 제 속도가 좋아요.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데 다들 왜 잘한다고만 해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모습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면서 제 보폭에 집중하려고요”라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김민하는 차기작으로 영화 ‘폭로’,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민하의 감각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3:19
생활문화

[얼마예요] 최태원과 첫 공개 행보 포착된 김희영…하이엔드 드레스룩 정체는

최태원 SK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열린 파리 루이뷔통 재단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포토월에서 손을 맞잡고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두 사람의 ‘블랙 커플룩’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며 김 이사장의 드레스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블랙 커플룩’을 통해 김 이사장은 상의는 검은색, 하의는 연한 핑크 계열의 오프 숄더 드레스를 차려입은 모습이다. 해당 드레스는 배우 수지가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지가 입은 드레스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과감한 디자인의 튜브톱 디자인이지만, 김 이사장은 상의 디자인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노출이 없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바꿔 조금은 정숙하고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게 커스터마이징을 한 것이다. 풍성한 핑크 스커트가 덧대여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가격은 1026만원대다. 김 이사장이 입은 드레스의 브랜드는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 본식 때 입어서 화제가 됐다.김 이사장은 SNS로도 일상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일상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드레스룩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2’에 참석한 김 이사장은 모니크 륄리에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플로럴 패턴의 블랙 드레스로 가슴선이 깊게 파인 디자인과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이 포인트다. 김 이사장은 블랙 재킷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드레스에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가격은 500만원대다. 김 이사장은 프리즈 서울에서 또 다른 드레스 착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누드톤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플로럴 패턴 바탕에 메탈릭한 포인트가 들어가 유니크함을 살린 드레스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나임칸’(Naeem khan)의 드레스로, 가격은 800만원대다. 나임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인도계 디자이너로 수작업으로 드레스가 만들어져 디테일이 섬세한 게 특징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국내에서도 연예인 시상식 드레스로 알려져 고급 수입드레스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나임칸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특유의 우아한 무드의 플로럴 자수가 돋보이는데 하얀 바탕에 붉은 장미가 고혹미를 더한다. 여기에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숄더와 하트쉐입 넥라인이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한다. 드레스 가격은 1000만원대다. 1975년생인 김 이사장은 올해로 49세다. 그는 명문대 미대 출신으로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다. 티앤씨재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익재단이다. 지난 2017년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자신의 영어 이름 이니셜인 ‘T’와 ‘C’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그동안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 등에 동행하며 부부 동반 행사 등 각종 자리에 함께 참석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공식 석상에 나란히 서서 포토타임을 가진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 2019년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티앤씨재단 관계자가 발표하는 한 세션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2023.12.11 16:23
연예일반

[화보IS] 손예진, 시스루도 ‘완벽 소화’

배우 손예진이 화보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1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손예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손예진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프랑스 파리 남부의 조용한 성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에서 손예진은 시스루 등 엘레강스한 룩을 찰떡같이 소화, 시선을 끌었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했다.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지난해 3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19:02
연예일반

‘23세 연하♥’ 박수홍, 아이돌 같은 근황... 몰라보게 달라졌네

개그맨 박수홍이 젊어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박수홍은 자신의 SNS을 통해 “다홍애비의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서 ‘다홍이’는 박수홍이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이다. 사진 속 박수홍은 50대의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스타일을 자랑한다. 흰색 시스루 상의부터 귀에는 피어싱까지 ‘MZ세대’같은 패션을 보였다. 이를 분 누리꾼들은 “순간 아이돌인 줄”, “어린 아내 분 만나니 젊어지네요”, “앞머리 내리니 청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 이들 부부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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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신예은 “악역,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배우 신예은이 악역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0일 Y매거진이 2023년 봄호를 통해 신예은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임지연(박연진)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끈 신예은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특유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현장에서 신예은은 민낯에 가까운 투명한 메이크업부터 엷은 꽃잎 같은 시스루 의상까지 척척 소화해냈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신예은의 재발견이라는 말? 전혀 지겹지 않다. 악역을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도전을 좋게 봐주신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배역들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1970년대가 반영된 시대극에 도전하고 싶다. 그 시절 교복을 입고 말이다”라고 했다.또 신예은은 “당연히 기쁘고 감사하지만 만족하기엔 가야 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난 잘 됐어’ 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 보면 다음 스텝 밟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신예은은 ‘더 글로리’ 차기작으로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사극 도전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평소 한복과 한옥을 너무 좋아한 덕분에 촬영 현장 자체가 힐링”이라며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한 ‘윤단오’가 하숙집을 운영하며 여러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끝으로 신예은은 자신을 꽃에 비유해달라는 말에 “꽃보다는 뱅갈고무나무를 닮고 싶다”며 “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또 금방 새로운 이파리가 난다. 갑자기 엉뚱한 자리에서 뭔가 불쑥 돋아나기도 한다. 내가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 시들어도 다시 피어나고, 많은 무리 속에 속하지 않더라도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때로는 무리 속에서 잘 어울리기도 하면서 말이다”라고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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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전종서, 강렬 눈빛+파격 시스루 '물오른 섹시美'

배우 전종서가 파격 시스루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 카리스마와 함께 섹시미를 뽐냈다.전종서는 3일 "off whit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전종서는 검정색 속옷이 드러난 은빛 계열의 파격 시스루 상의를 소화했다. 블루 계열의 팬츠를 매치시켜 패셔너블한 느낌을 선사했다.현재 전종서는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과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 전종서는 지난달 27일 패션쇼 참석을 위해 파리로 출국했고, 이충현 감독이 동행해 함께 파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1994년생인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그때부터 연예가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드라마 '종이의 집', '몸값'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콜'에서 함께 작업한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열애 중이다. '콜'은 현대에 살고 있는 서연과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이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통해 연결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전종서는 무시무시한 연쇄 살인마 오영숙을 연기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2021년 12월 연인 관계임을 밝힌 후 지금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열애가 알려진 후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 '몸값'에도 출연하며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같은 공개 열애 중 전종서는 지난 2월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에도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 모친 및 전종서와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며 함께 빈소를 지키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외동딸로 알려졌다.부친상 직후 전종서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심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전종서는 오는 22일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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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관능의 의인화? 파격 시스루룩에 11자 복근까지...패션쇼서 '시선강탈'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이탈리아 패션쇼에서 아찔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지난 2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F/W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한 손나은, 그녀의 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손나은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가 함께한 다양한 패션 사진과 영상을 선보였다.앞서 손나은은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트로폴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의 2023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바 있다. 내적 경험으로부터 시작되는 본질적 의미의 관능을 테마로 한 이번 패션쇼에서 손나은은 강렬한 패션으로 '관능의 의인화'를 몸소 보여줬다.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탱크톱과 스키니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속옷이 고스란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룩으로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것.패션쇼 이후 손나은은 VIP 애프터파티에 참석해 모델 아이린, 킴 카다시안 등 여러 유명인과 어울려 인증샷을 찍었고,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 도메니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와도 기념 촬영도 했다. 자신의 호텔 숙소에서도 손나은은 '방구석 패션쇼'를 이어갔다. 섹시한 검정 원피스와 레오파드 의상을 입고 말랐지만 11자 복근이 있는 반전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손나은은 최근 JTBC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손나은이 탈퇴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오는 4월 컴백을 예고해 팬들을 반갑게 만들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2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활동 이후 손나은이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조로 재편한 에이핑크는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2011년 '몰라요'로 데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NoNo)',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현재 멤버 개개인은 드라마부터 뮤지컬, 솔로앨범, 유닛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8:32
연예일반

53세 이영애, 광채 피부 드러낸 '동안美 끝판왕'! "눈맞춤에 숨멎할 뻔~"

'53세'가 된 배우 이영애(1971년생)가 눈부신 미모를 발산한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7일 공식 채널에 이영애가 뷰티 브랜드 모델로 나선 광고 영상을 게재해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투명에 가까운 우윳빛깔 피부에 가녀린 몸매, 일자 쇄골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주름 하나 없는 목선과 탄력 넘치는 V라인도 53세임을 믿기 힘들게 만들었다.여기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몽환적인 눈빛에서 '한류여신'의 아우라를 느끼게 했다. 광고 여신의 놀라운 연기력에 네티즌들도 감탄을 연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는 최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공개한 ‘국회의원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은 정 위원장의 조카다. 이영애는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정 위원장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남편 내조에도 열심이인 이영애는 요즘,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목소리 특별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에서 그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무지개 운수’의 목소리를 맡아 목소리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것.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시즌1 당시 이영애는 무지개 운수에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의뢰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내레이터로 등장해 목소리만으로도 정식 출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이영애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차분한 음성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무드는 '모범택시' 시리즈에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자 이제 모범택시에 의뢰를 맡기고 싶다면 파란 버튼을, 맡기고 싶지 않다면 빨간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말하는 이영애의 목소리는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그니처'가 됐다.한편 이영애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하는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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